당내 성 비위 문제로 내홍을 겪는 조국혁신당이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첫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지 꼭 한 달 만에 국회 한복판에 등장한 건데요, 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조 국 /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 />안녕하십니까?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조국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저의 소회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자유를 찾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독배라며 저를 말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치지 않도록 뒤에 있으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것은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그렇게 정치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는 책임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책임지고 피해자의 상처 치유, 온전한 보상, 재발 방지, 제도개선을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실천으로 응답하겠습니다. 진심으로 진심을 얻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. <br /> <br />당이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하여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. <br /> <br />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은 소통, 치유, 통합 세 가지 원칙 위에서 공동체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사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원으로 당원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 분들을 어렵게 모셨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의 조직 문화를 더 유연하고 평등하게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단순히 지도부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피해자분들이 신뢰하는 비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원분들, 당직자분들, 지지자분들도 신뢰하는 비대위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 공동체의 마음을 모두 담아내는 그릇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진심을 다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중앙당의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중징계 처분을 내리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관련 대책들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진정성 있는 피해자 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앞으로 당내에서 피해자의 실명 거론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원하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그 요청을 존중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2차 가해는 공동체의 회복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. <br /> <br />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조치할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9151003251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